[ 뉴시스- 250811]"AI 챔피언 가린다"…과기정통부, 100개 연구팀 도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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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챔피언 가린다"…과기정통부, 100개 연구팀 도전 지원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인공지능(AI) 챔피언 대회 사전심사 결과 630개 연구팀 제안 중 100개 연구팀 제안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사전심사를 진행했다.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혁신성과 실용성, 수월성을 고려해 연구팀이 제안한 기술을 평가했다. 연구 주제 분야는 의료, 헬스케어, 바이오, 공공, 피지컬AI, 산업, 생활, 업무 등 다양하다.
향후 과기정통부는 오는 11월 예정된 AI 챔피언 본대회에 본격적으로 도전하는 100개 연구팀에 대해 AI 연구인프라를 지원한다. AI 연구에 필요한 그래픽처리장치(GPU), AI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중심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팀은 다음달 중 예정된 중간심사를 통과하면 본 대회 최종 심사에 도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대회장에서 연구팀이 직접 발표·시연하고, 기술 혁신성, 수행 역량, 시장 파급력 등을 중심으로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이번 AI 챔피언 대회를 향한 뜨거운 열기는 단순한 경진대회를 넘어 우리나라가 AI G3로 도약하겠다는 국민적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이라며 "세계를 놀라게 할 혁신적인 AI 연구개발(R&D)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후속 절차도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