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 250811 ] [AI픽] 'AI 챔피언'은 누구…정부, 100개 연구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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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본대회…의료·바이오·피지컬AI 등 다양한 주제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 인공지능(AI) 챔피언 대회' 사전심사 결과 100개 연구팀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AI 분야에서 파급력 있는 혁신적 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주제를 대상으로 'AI 챔피언 대회'를 열기로 하고 지난달 630개 연구팀의 제안을 접수했다.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혁신성, 실용성, 수월성을 고려해 심사해 선발된 100개 팀의 연구 주제는 의료, 헬스케어, 바이오, 공공, 피지컬AI, 산업, 생활, 업무 등 다양하다고 과기정통부는 전했다.
연구팀은 과기정통부로부터 GPU(그래픽처리장치), AI 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 등 지원을 받으며, 다음 달 중간 심사를 거쳐 11월에 예정된 본대회를 준비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들의 대회 도전 모습을 방송으로도 홍보할 계획이다. 또 13일 서울 서초구 양재 엘타워에서 연구팀을 대상으로 기술 워크숍을 연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이번 AI 챔피언 대회를 향한 뜨거운 열기는 단순한 경진대회를 넘어 우리나라가 AI G3로 도약하겠다는 국민적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선발된 100개 팀이 창의성과 도전 정신을 한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혁신적인 AI R&D(연구개발)가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후속 절차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