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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260122] 성균관대 정종필 교수팀, 제조 결함을 ‘말로 설명하는’ 차세대 AI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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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1회 작성일 26.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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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정종필 교수팀, 제조 결함을 ‘말로 설명하는’ 차세대 AI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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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스톤디자인 연계로 기업 난제 해결, 학부생 참여 논문 세계적 권위지 게재
‘설명하는 AI’ 기술 개발로 지산학 협력 모델의 새로운 이정표 제시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스마트팩토리융합학과 정종필 교수 연구팀이 지역 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수행한 융합 연구를 통해, 산업 현장의 제조 결함을 자연어로 설명하는 차세대 멀티모달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과는 기술적 진보를 넘어,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함께 지역 기업의 실제 문제를 해결한 교육 혁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2025 스마트팩토리 캡스톤디자인’ 수업에서 출발했다. 캡스톤디자인은 학생들이 전공 이론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의 실질적 문제를 해결하는 실무형 교육 과정으로, 정종필 교수의 지도 아래 하태원 석사과정생과 황채선 학부생이 팀을 이뤄 학부·대학원 간 경계를 허문 협업을 진행했다.


이는 성균관대가 지향하는 ‘지산학(지자체·산업체·대학) 협력’의 대표적 성공 모델로 평가된다.

연구팀이 개발한 ‘CLIP-MDC(CLIP Encoder Based Multimodal Defect Classification)’는 공정 중 제품 표면의 흠집이나 불량을 탐지하는 인공지능 기술이다. 기존 AI가 결함의 위치를 단순 표시하는 데 그쳤다면, 이번 기술은 시각 정보와 언어 정보를 동시에 이해하는 멀티모달 방식을 적용해 “어떤 부품의 어느 위치에 어떤 종류의 결함이 왜 발생했는지”를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설명한다.

중·고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설명을 제공하는 ‘설명 가능한 AI(XAI)’의 핵심 구현으로 평가된다.

특히 실제 제조 현장에서 결함 데이터 부족으로 AI 학습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은 가상의 결함 데이터를 생성해 학습시키는 혁신적 기법을 도입했다.

그 결과 98% 이상의 높은 정확도와 실시간 처리 속도를 동시에 확보했으며, 현장 작업자들은 복잡한 수치 분석 없이 AI의 직관적 설명을 바탕으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


정종필 교수는 “학부생들이 기업 수요를 직접 분석하고 대학원생 선배들과 협업하며 얻어낸 값진 교육적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RISE 사업을 통해 지역 제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고,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기술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ICT명품인재양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제조 및 AI 분야의 세계적 권위 학술지 Journal of Intelligent Manufacturing에 1월 17일자로 게재돼 학술적 가치와 실용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권오경 기자 kok7201@naver.com